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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한나가 보낸 수술응원 및 퇴직기념 선물떡 도착
2022년11월2일(수요일) : 어제 오후에 한나가 카톡 문자를 보내왔는 걸 내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퇴근 후에 귀가해서야 확인하게 되었다. 아마도~ 연아에게서 내 소식을 전해 듣는 모양으로 나의 수술 일정까지 알고 있는 것같았다. 오늘 오전엔 낯선 휴대폰 번호에 의한 전화가 와서 평소처럼 수신하지 않을려다가 무슨 마음에선지 오늘은 받게 되었는데~ 퀵서비스 아줌마였다. 박한나씨가 보낸 떡을 가지고 왔는데~ 사무실이 어딘지 모르겠다고... 마당 안에서 길을 잃고 해메는 퀵아줌마에게서 선물떡을 무사히 전해받고 한나에게 카톡을 보내 한참동안 채팅을 했는데~ 규호때문에 마음의 여유가 없을텐데도 이렇게 나까지 다 챙겨주니~ 눈물이 핑~ 돌 지경이었다. "도국 is Free" 떡포장지에 적힌 한나의 메세지가 눈..
애하일기외전
2022. 11. 2. 1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