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박한나(경리)가 스스로 걸어온 전화를 누군가에게 바꿔줬는데... 오래 전에 회사를 떠나서 서울에서 영화 촬영장의 식사 담당을 맡고있는 고교동창(송휘욱)이었다. 양학동에서 동양체육관을 운영하던 박해근(동지상고졸)이 어제 죽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조문차 포항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