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 정상 및 폭포계곡순행

2013년06월06일(목 : 현충일) : 고질적 허리통증을 치유할려는 근력강화 훈련의 일환으로 오늘은 8년만에 "주왕산"을 다시 찾았다.

그러나, 이번엔 훈련과 휴양, 기념촬영을 모두 겸사해서 찾아왔기 때문에 먼저 등산로를 선택해서 주왕산 정상부터 정복한후 계곡을 따라 다시 내려가서 "제3폭포~제2폭포~제1폭포"의 순서대로 답사한 후, 체계있게 하산할려고 했으나, 막상 제3폭포에 이르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우천시 산행은 분명 추억이 될만한 일이기도 했지만, 스마트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또 최고의 절경일지라도 빗속에서 폰을 내놓고 촬영하기는 아무래도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게다가 제3폭포 주변에는 부분적으로 보수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통제구간도 있었기 때문에 결국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고, 오늘의 촬영은 그냥 닥치는대로 빗속을 달리면서 부담없이 촬영한 것이다.

 

 

산중에서 이렇게 많은 비를 맞으며 난감해보기는 또 처음인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