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河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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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방수 카메라 "올림푸스 터프"발주

독행도자(Aloner) 2017. 2. 7. 13:15

나의 독행도는 아무래도 모든 것을 나 혼자서 다 해내야 하는 여정 임으로, 극한의 내구성을 보유한 카메라를 가지고 있어야만 그 과정을 고스란히 담아낼 수가 있다.

작년에 구입한 두개의 카메라도 이미 한개는 비바람과 혹한, 척박한 환경에 떨어지고 내동댕이 쳐져서 고장난지 오래이다.

아직 하나 남아있는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는 규격이 좀 큰 편이라 극한의 외부활동에 출격하기는 아무래도 적격이 아닌 듯하다.

그래서 심사숙고 끝에 올림푸스 TG-870을 옥션에서 발주했다. 한참을 망설이고 뜸을 들인 끝에 결국 내지러고 만것이다^^

345,000원(여기에다 호환배터리와 차량겸용 충전기를 30,000원에 추가했다).

은퇴 후, 재계약 근로자인 신분에 맞춰 처음으로 3개월 할부로 해봤다^^





1,600만화소로서 디카 보다는 화질이 좀 떨어지지만 스마트 폰 보다는 분명 강하다.

15m 방수는 기본이고, 영하 10도의 혹한에도 견뎌낼 수 있어며, 2.1m 높이에서 떨어져도 손상을 입지않는 단단한 내구성을 겸비하고 있다.

여기에다 먼지 등을 막아주는 방진 기능도 있으니... 딱~ 내가 추구하는 독행도자용 소형 카메라이다.

이름도 극한의 아웃도어 용도 임을 암시하는 "터프"인 게 무척 인상적이다.


가성비 면에서 가장 앞서는 후지필름제품(파인픽스 XP90)과 25m 최대 수심 기능을 자랑하는 캐논제품(파워샷 D30)을 함께 비교 분석해서 종합 평점이 가장 앞선 올림푸스 터프(TG-870)을 최종 선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