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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2020년7월25일(토요일) : 오랜만에 다시 영남알프스로 돌아왔다. 어저께~ 다음블로거(작은빛) 님의 폭포기행을 보고나서 옛애인이 그리워지듯이 삘(Feel)을 받았기 때문이다. 이상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수해가 심한 지역에 사시는 수재민께는 이루 말할 수없는 고통과 황망함에 대한 위로와 격려를 보내며 도움이 될만한 일을 찾아보도록 해야겠다. > 이번 포스팅은 비디오를 주목해보면 좋을 듯싶다. 왜냐하면~ 세계 4대 폭포에 해당하는 경남 밀양시 소재의 옥류동천 3폭포가 사진 보다는 훨씬 더 실감나게 촬영되었기 때문이다. 초반부 금강동천에는 금강폭포와 은류폭포가 촬영되어 호기심을 자극할 정도이지만... 후반부 옥류동천에는 층층폭포와 구룡폭포, 흑룡폭포가 모두 동시에 압도적인 규모의 물을 토해내는 광경이 나이..
영남알프스를 손꿉 보듯이 훤히 꿰고있는 한 아줌마를 우연히 인터넷에서 보게 되었는데~ 날렵한 몸매하며 동안의 50대로서 이미 누구의 장모님이 된지도 오래이다. 물론, 요즘은 암벽 등반은 하지 않는 걸로 보이지만~ 몇십 킬로미터의 종주 산행은 아직도 여전히 밥먹듯 소화를 해내는 또 하나의 우상~ 제2의 효빈으로 여겨진다. 그녀의 산행기에 또 삘이 받아서~ 그녀가 놀기삼아 가뿐하게 지나간 옛 발자취를 따라~ 오늘의 코스를 택하게 되었는데... ㅎㅎ 원래는 토요일(1월11일) 경에 탐방할려고했으나~ 아침 식사 후 집을 막 나설려는 찰라~ 또 100세가 가까우신 노부모님에게 딱 걸렸다. 설날에 대비해서 시장을 봐둬야 한다나 뭐라나... 아~ 누가 100세 밑자리 깔아놓으신 늙은이더러 장을 보라고 했나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