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愛河日記
찾고 또 찾아 해메던 끝에 겨우 찾아낸 포항 지역의 안내 산악회(J-CAMP : 제이캠프)에 가입한 후 첫번째 산행은... 개심사의 겹벚꽃과 청벚꽃이 꽃심에 목말라하는 상춘객들을 유혹하는 충청도 서산... 바로 가야산이다. 그런데~ 충청도 쪽이라면, 블로그 이웃인 "엘도라도" 님의 나와바리...??? 2023년4월23일(일요일) : 황사바람이 횡포를 부리는 4월도 이젠 막바지에 이르렀다. 오늘은 거짓말처럼 바람이 잦아들어서 산행하기엔 더없이 좋았다. 어제까지만 해도 미세먼지와 함께 싸늘한 바람이 불어서 외출하기가 딱 망설여졌었는데... 허허~ 이것 참...^^ 새벽 5시30분에 집을 나와서 승용차에 실어둔 등산 장비를 챙긴다. 편의점에서 김밥 한줄과 생수 한병 더 추가 구입하고 대충 어슬렁 거리며 산악회..
지난주 설악산 공룡능선을 다녀온 후에 눈높이가 높아져서 새로운 산행지를 선택하기가 쉽지않았다. 사실~ 설악낭자의 블로거 은퇴 이후론 나도 덩달아 설악에 대한 열정이 식어서 몇년간 설악산을 잊고 지냈는데... 환갑을 넘기면서 또 언제 다시 가볼 수 있겠는가 싶어서 지난주에 마지막을 표명하며 휭하니~ 다녀온 바있다. 사람이 목표를 달성하고 나면 갑자기 할일이 없어진다더니~ 내가 자칫 그런 상황에 빠질 것만 같았다. 오늘 산행도 나태함에 빠질려는 내 의지력의 쇠퇴를 꾹꾹 눌러가면서 억지로 집을 나서게 된 것이다. > 2021년10월30일(토요일) : 아기자기한 기암괴석의 노천 진열장을 방불케 하는 합천 남산제일봉과 소리길로 명명된 홍류동계곡을 한데 묶어면 약13Km는 될테니~ 그기서 하루 일과를 소화할려고 했..
지난 주말에 모산재의 황포돛대 바위의 U字 암릉을 타고 싶었지만, 황매산 철쭉제 시기와 맞물리면서 모산재-황매산 갈림길 3Km전방에서 차량 정체가 심했던 탓에 포기하고 돌아온 적이 있는데... 2016년5월5일(목) : 어린이 날인 오늘도 모산재 행을 또 감행했지만, 역시나 갈림길 400미터를 ..